주가가 폭락할 때 시장이 잠깐 멈춘다고 하면 오히려 더 불안하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에 제약 테마주에 몰빵했다가 크게 손절하고 나서야, 그 '멈춤'이 왜 필요한지 몸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요즘 코스피가 6,800선을 이어가는 와중에 서킷브레이커 얘기가 다시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서킷브레이커 발동 기준, 생각보다 엄격합니다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라는 말은 원래 전기 회로의 누전차단기에서 왔습니다. 여기서 서킷브레이커란 회로가 과열됐을 때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더 큰 사고를 막는 안전장치를 의미합니다. 주식시장에서도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데, 주가 지수가 급격히 떨어질 때 거래 자체를 일시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이 제도를 관장하는 곳은 ..
2015년 IMF가 공식 논문을 통해 "낙수효과는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인들이 삼성전자 주가 급등으로 함박웃음 짓던 걸 직접 봤고, 그때 솔직히 이건 낙수효과가 맞지 않나 싶었습니다. 대기업이 잘되면 아래로 흘러내린다는 이 단순한 논리, 과연 현실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요.샴페인 타워 이론, 실제로는 어떻게 작동하나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란 정부가 대기업이나 고소득층에게 세금 감면이나 규제 완화 같은 혜택을 주면, 그 경제적 이익이 자연스럽게 중소기업과 저소득층까지 흘러내려 사회 전체가 풍요로워진다는 이론입니다. 여기서 낙수(落水)란 말 그대로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는 뜻으로, 샴페인 잔을 피라미드처럼 쌓아두고 맨 위 잔에 샴페인을 부으..
